非일상에 잠기고, 일상에 빠지다

​잠수교, Sinking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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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건축학전공 졸업 2022

한강의 다리 중 많은 변화를 담고 있는 잠수교 매년 강수량에 따라 침수를 반복하지만, 그에 맞추어 교통과 여가활동의 공간을 제공해왔다. 기존의 잠수교에서는 이미 수위의 변화에 맞추어 사람들의 활동에 변화가 생겨왔다. 그에 따라 잠수교를 사람들이 회자하는 잠수교의 모습은 비가오면 잠기는 교량을 모습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팔당댐의 방류량이 증가하거나 급진적으로 한강에 변화가 생긴다면, 현재 잠수교에서 보내는 우리의 일상은 예전과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급변하는 지구의 환경에서 물을 저장하고 통제하고자 했던 구축구조물의 기능이 유실됨에 따라 물의 매체가 가지는 영역은 점차 확장되면서 현재의 일상을 범람할 것이다. 수위의 상승에 따라 수면 근처에 인접한 환경들은 부분 점차적으로 고립되고 잠식되어 사람이 사용하지 못하는 폐허의 모습을 형상한다. 이러한 변화하는 환경에 저항하여 벽을 세워 자연과 사람의 영역을 분할하는 것이 아닌 물에 따라 변화하는 우리의 생활방식을 인식하고, 일상과 비일상사이의 결계에서 두 시점의 활용이 공존하며, 수위에 상승하는 외부적인 상황을 재활용하는 건물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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