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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rium_L
작은 생태계 속에서의 경험
최근 많은 사람들이 식물과 관련된 취미를 가지면서 식집사, 플랜테리어등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단어들이 눈에 띄는 것을 알 수 있다. 식물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심리적으로나 시각적으로 많은 위안을 준다는 생각과 함께 사람과 식물의 공통점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었다. 사람도 태어나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과 비슷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하여 사람의 내면적 자라남이 식물이 있는 환경에서 이뤄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게 되었다. 그래서 자라나는 식물들 가운데 지식적, 내면적 양식을 채울 수 있는 ‘책’이 함께하는 공간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러한 이미지 들이 자연스레 테라리움 속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었다. 테라리움은 유리로 된 하나의 작은 공간에 이끼와 여러 식물들을 배치하고 그 안에서의 식물들 간의 반응들로 하나의 작은 생태계가 만들어 질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에서 책을 읽고 식물에 대한 배움의 공간을 만들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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