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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미학

은행동 치유거리 계획안

임다빈 Lim Dabin

 급변하는 사회의 발전 속에서 현대인은 주변 환경과 본인의 내면을 보살필 여유를 잃고, 무력감, 공허함, 우울감에 빠지고 있다. 그에 따라 ‘치유’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장소, 공간에 대한 개념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화하고 있다.

 

 대전천 인근에 위치한 사이트는 으능정이 거리, 중앙시장 등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은행동 일대로, 다양한 치유 동선을 계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본 프로젝트는 사람 간의 관계를 연결하는 ‘길’에 초점을 맞춘다. 길을 통해 치유공간과 문화공간을 분리하면서 연결되도록 한다. 기능이 다른 두 공간은 분리되어 있는 듯하지만, 공적마당 그리고 브릿지를 통해 연결된다. 사람들은 외부 계단을 오르고 공적마당을 지나 브릿지를 건너면서 자신만의 치유, 휴식, 문화의 길을 걷는다. 마치 산책하듯 거닐 수 있는 동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산책을 돕고, 나아가 치유공간이 도시 사회에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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