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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el Raum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내가 있는 이곳이 '나의 공간'인가?
이 질문들은 '개인의 영역성'과 관련이 있다. 사회는 한정된 공간으로 존재한다. 설계실 속 내 책상(DESK)처럼 제한된 공간 속 개인의 영역을 확보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 영역은 나의 공간이라고 말할 수 없다. 내가 확보하고자 했던 영역은 결국 한정된 공간이 되어 나를 표현하는 것마저 주저하게 만든다. 심리적 한계를 벗어나 온전한 나의 영역을 찾아 나설 때, 외부요인에 의해 방해받지 않고 그대로의 나를 투영하는 공간, 슈필라움; 나만의 공간(SPIELRAUM)을 만나게 된다.
나를 투영한 슈필라움, 이 전시 끝에서 당신의 슈필라움도 마주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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