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JIRO

The path Nanjido wal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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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선

지영선

​건축학전공 졸업 2022

쓰레기 매립: 쓰고 버리는 것은 빠르지만 처리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처칠(Churchill)은 ‘파괴는 단 하루의 무분별한 행동만으로 가능하다.’라고 하였으며, 이에 대한 거대한 부산물이 난지도이다. 과거, 쓰레기 매립층 단면을 시간의 흐름대로 보여줌으로써 체험자들에게 경각심을 부여하고, 흔적을 통해 장소성을 회생한다. 심각한 쓰레기문제를 국면한 우리에게 앞으로 매립지의 증진보다는 버리는 주체들의 인식변화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대지로 선정한 난지도 하늘공원 입구에는 안내소와 공원으로 진입하는 동선만 존재하고 있는 상태로 과거의 흔적은 전혀 남아있지 않고, 대지의 역사성과 장소성이 생태공원으로 포장된 상태이다. 이러한 이유로 장소성을 회생하고자 난지도의 쓰레기가 쌓여진 모습을 단면으로 보여주고, 기존에 형성된 산책로와 연계되는 동선 사이에 메모리얼 프로그램을 삽입하여 자연스럽게 경각심을 갖도록 구성하는 것이 설계의 가장 큰 목적이었다. 

입구은 건물 중층부의 램프와 하단부의 계단을 통해 생태공원의 기존 경사도·로와 연계된 동선으로 유도해 건물내부로 진입하도록 계획했다. 이를 따라가다 보면 3개의 수직적인 매스를 순차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이는 대지가 가진 힘을 강력한 임팩트로 주기위한 장치로써 쓰레기 매립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과거, 매립의 흔적을 10년부터 20년, 30년 순서로 경험하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쓰레기의 단면을 시각적으로 노출시킨다. 이로써 공간을 경험한 이들을 경각심을 지니고 생태공원의 시작점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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